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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Click
두통
두통이란
두통은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체인구의 70~80% 이상에서 일년에 한번 이상 두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두통은 이렇게 흔한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자기 혼자만 고통을 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머리에 심각한 뇌종양과 같은 좋지 않은 병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게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흔하지 않습니다.
두통의 원인
두통은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뇌 자체는 직접 통증을 느끼지 못 한다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뇌 자체가 통증에 아주 민감할 것으로 생각하고 머리가 아프면 뇌 속에 병이 생겼을 것이라고 미리 걱정을 하지만 실제 뇌 자체는 통증을 직접 느끼지는 못합니다.
머리 부위에서 통증을 느낄 수 있는 부위는 뇌가 아니라 다음과 같은 주변 조직들입니다.
- 두개골 밖에 있는 피부, 동맥, 근육, 골막 등의 구조 - 눈, 코, 귀, 부비동 등의 얼굴 주위 구조 - 두개골 내의 혈관들과 주위 조직 - 뇌를 둘러싸고 있는 뇌경막 - 뇌신경과 상부 경추부 신경
두통의 종류
두통 환자 중에서 정밀한 MRI 검사 등을 시행하여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것을 “일차성 두통"이라고 하며 여기에는 긴장형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그에 비해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를 “이차성 두통"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기질적인 뇌질환 뿐 아니라 감기등 열을 동반하는 질환이나 약물이나 알코올 등에 의한 경우도 포함됩니다.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은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잘 구별하여야 합니다.
두통의 치료
급성두통의 경우는 어두운 방에 조용히 누워 있는 것이 좋고, 아쉬운 대로 머리에 찬 수건을 대거나 따로 이마를 묶어서 두피의 혈관을 압박하는 것이 임시 조치가 될 수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이나 편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 수면을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 식사를 거르지 말고,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을 피한다. -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 술, 카페인은 가능한 피한다. - 적절한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는다.
두통 진단을 위해서 자주 시행하는 검사
- 뇌혈류검사 초음파를 이용하여 두개골 안에 위치한 뇌동맥들의 피의 흐름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혈관성 두통,뇌혈관의 동맥경화, 혈관기형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입니다. - 신경전도 검사 신경을 따라 전기가 흐르는 속도를 측정함으로써 신경의 상태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전기 자극에 따른 불편함이 있습니다. 말초 신경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추간판 탈출증,말초신경염등을 검사하는데 사용됩니다. - 근전도 검사근육의 질환과 신경손상에 따른 근육의 변화를 보는데 주로 사용 됩니다. 바늘로 근육을 찔러서 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다소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 뇌파검사뇌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도구로서 간질환자의 검사에 절대적이며 그외에 수면 검사, 혼수 상태의 환자, 뇌사 상태 판정 등에 사용되는 검사입니다. 접착제를 사용하여 수 많은 전극을 머리에 붙이고 검사를 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많고 특별히 통증은 없고 머리에 붙은 접착제를 씻어내기만 하면 됩니다. - 뇌 컴퓨터 단층 촬영 최근에 많은 병원에 보급되면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신경계의 응급 검사입니다. - 뇌 자기 공명사진 현재 까지 가능한 검사 중에서는 가장 정밀한 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뇌혈관 조영술 뇌혈관 기형이나 동맥 경화등을 검사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뇌척수액 검사 뇌척수액은 뇌의 염증과 뇌출혈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출처- 대한두통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어지럼증 및 이명 Click
어지럼증 및 이명
어지럼이란
어지럼은 인체의 평형기능에 문제가 발행하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사물이나 공간이 빙빙 도는 형태의 회전성 또는 중심을 잡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비회전성의 어지러움으로 나타나게 되며, 사람이 살아가면서 매우 흔하게 경험하게 되는 증상 입니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갑자기 한쪽 귀의 전정기관을 담당하는 전정신경(우리 몸의 균형에 대한 신호를 속귀에서 뇌로 전달하는 신경)의 기능이 저하되어 심한 어지럼과 함께 구역 및 구토를 나타내는 질환으로, 엉지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이석증 다음으로 많은 질환입니다.
이석증
이석증이라는 병명으로 널리 알려진 양성돌발성두위현훈은 어지럼의 원인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머리를 특정방향으로 움직일 때 갑자기 발생하는 어지럼입니다.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반복적으로 회전감 있는 어지럼증이 발생하고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귀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메니에르'라고 하는 특이한 병명은 프랑스 의사인 메니에르가 19세기 중반에 처음으로 이 병을 보도했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내이염에 의한 어지럼
내임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속귀(내이)를 침범하여 속귀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내성이 강한 세균, 장기간 치료를 받지 않은 중이염의 갑작스러운 악화, 당뇨 및 간질환 등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동반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정편두통
흔히 한쪽만 아픈 경우에만 편두통을 의심하나. 실제 편두통 환자들의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졸중에 의한 어지럼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뇌줄기나 소뇌, 그리고 어지럼증을 인식하는 대뇌 피질 등에 혈액 공급이 부족하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뇌실조증
실조증은 동작이 서툴러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정상인에서는 손가락 끝으로 코를 만져보라고 하면 부드럽게 한번에 댈 수 있지만, 실조증환자에게서는 손이 코 가까이에서 흔들리면서 쉽게 코끝을 짚지 못합니다.
어지럼증시 주로 하는 검사
어지럼증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검사의 종류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과 신경학적 검사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검사의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전정기능검사 여러가지 운동에 따른 어지러움증의 유발이 나 양상을 살펴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안구진탕 검사, 칼로리 검사, 안진유발검사등 뇌혈류검사 , 경동맥 초음파 검사 뇌혈관의 동맥경화를 보기 위한 검사로 초음파를 이용하여 통증 없이 진행됩니다. 뇌파검사(뇌유발전위검사) 뇌, 특히 어지러움증과 관련이 깊은 뇌간의 청각반응을 보기 위한 검사를 주로 하게 된다. 뇌자기공명사진(MRI) 자기공명사진을 사용하여 어지러움증과 가장 관련이 깊은 소뇌,뇌간, 대뇌를 정밀 촬영 할 수 있습니다. 뇌자기공명혈관조영술(MRA) 자기 공명술을 이용한 혈관 조영술로 혈액의 흐름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치매 Click
치매
치매란
치매의 의학적 정의는 "퇴행성 뇌질환 또는 뇌혈 관계 질환 등에 의해 기억력, 언어능력, 지남력, 판단력 및 수행 능력등의 인지기능저하 를일으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후천적인 다발성 장애" 를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뇌에 발생한 각종 질환으로 인하여 인지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는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의 초기 증상은 의심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증상으로 오해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치매 환자들이 가지는 초기 증상들을 염두에 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전문의에게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장애
-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기가 힘듭니다. -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려 같은 질문을 반복합니다. - 어떤 일을 해놓고도 잊어버려 다시 합니다. -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 찾아 헤맨 적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 오전의 일을 오후에 잊어버리거나,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가스불 위에 음식을 올려놓은 것을 잊어버려 태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언어장애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고 물건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습니다. - 책을 읽을 때도 같은 문장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 이해가 됩니다. - 심한 경우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이야기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합니다. - 말귀를 잘 못 알아 듣습니다. 청력저하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지만 치매의 초기증상일 수 있으니 주의 깊게 보셔야 합니다.
시·공간능력저하(방향감각상실)
- 방향감각이 떨어져서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는 경우가 있고, 심한 경우 집 안에서도 화장실을 못 찾고 헤매게 됩니다.
계산능력 저하
- 계산능력이 떨여 져서 이전에 잘하던 사람도 돈 관리를 못하게 됩니다. - 시장에 가서 거스름돈을 받아오는데 실수가 생깁니다.
성격 및 감정의 변화
- 이전에는 사교적이었으나 외출하기를 싫어 하고 집안에만 있으려고 합니다. - 평소에는 엄격하던 사람이 이상할 정도로 너그러워집니다. - 의욕적으로 하던 일조차도 귀찮아 합니다. - 어린아이 같이 생각이 단순해집니다. - 이기적으로 변할 수도 있고 세수나 목욕 등의 개인위생도 게을리하게 됩니다.
이상행동
- '누군가 자기 자신의 물건을 훔쳐갔다.', '배우자가 바람을 핀다.', '남이 나를 해치려 한다.' 는 등의 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 때리거나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고함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는 등의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 집안을 왔다갔다 하면서 옷을 입었다 벗었다 하거나 장롱이나 서랍에 있는 모든 옷을 꺼내서 다개어서 다시 넣었다가 또 꺼내서 정리하는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쓸데없이 바깥을 배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치매의 치료와 조기 진단의 중요성
치매를 조기에 진단함으로써, 치료 가능한 치매인 경우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퇴행성 치매의 경우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인지기능 및 생활능력의 연장이 가능합니다.
치매 증상의 악화인자를 개선하고, 예방인자를 권장하여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치매 증상이 진행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행동을 예방할 수 있고, 문제행동이 나타난 경우 적절한 약물, 행동치료를 통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가족들과 사회로부터 적절한 지지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계획이나 남은 삶에 대한 계획을 수립 할 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제공되는 복지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운전사고를 포함하여 다른 크고 작은 사고들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이 장기적인 대책 수립을 미리 할 수 있습니다.
신경과 의사는 치매의 조기 진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일상생활의 유지를 돕고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지기능 저하시 주로 하는 검사
- 신경인지기능 검사 - 컴퓨터 단층촬영(CT), 뇌자기 공명 사진(MRI) - 혈액 검사, 뇌척수액 검사 - PET, SPECT, 뇌파 등이 있습니다.
(출처- 대한신경과의사회)
뇌졸증 Click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뇌혈관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인데 혈관이 막혀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이터지는 뇌출혈로 나눕니다.
뇌졸중의 증상
-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 말할 때 발음이 어눌하다. -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 걸을 때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리거나 한쪽으로 치우친다. - 시야 한쪽이 잘 보이지 않거나 둘로 보인다. -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이런 경우는 빨리 가까운 신경과를 방문 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진단검사
- 문진 진단을 하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환자의 증상, 병이 발생한 시기 및 양상, 과거 병력, 가족 병력, 병인과 예후 등에 대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습니다. 고령노약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어렵기 때문에 가까운 가족이 필히 동반하셔야 합니다. - 신경학적 검사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찰로서 검안경검사, 팬 라이트, 해머나 바늘, 소리굽쇠 같은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하여 신체의 여러가지 신경반사를 평가하게됩니다. 이 검사는 검사로서 뇌 손상의 부위를 예측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 뇌혈관 질환 때 이용하는 특수 검사들최근에는 다양한 검사 기기가 개발되어 뇌졸중의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산화 단층 촬영
흔히 일반인들이 '컴퓨터 촬영'이라고 하는 검사로 뇌졸중이 발생 했을 때 초기에 출혈인지 혹은 경색인지를 쉽게 감별하고 병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병변의 진행 과정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Brain CT)
자기공명영상
MRI는 뇌경색 발병 30분 후부터 병변을 볼 수 있고 수시간 이내에는 대부분 확인할 수 있으며, 뇌간의 병소도 정확히 보여 CT보다 우수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뇌졸중에 동반된 부종을 확인하고, 출혈 병변에서 시간 경과와 원인을 추측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Magnetic resonance imaging;MRI)
그밖에도 내경동맥이나 기저동맥의 폐색이나 구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주위 조직에서 혈관을 분리하여 영상을 얻는 자기공명혈관조영(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MRA)이 개발되어 비침습성 검사로 경동맥 및 뇌기저부 혈관의 상태를 관찰할 수 있어 기존의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 대신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수한 방법의 MRI 검사법이(확산 MRI, 관류 MRI 등) 개발되어 뇌조직의 손상을 보다 빠르게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혈관조형술
새로 개발된 MRA 기술은 개략적인 혈관에 관한 정보만을 제공할 뿐이며 좀 더 정확한 이미지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좀 더 침습적인 방법이기는 하지만 대퇴동맥을 통한 뇌혈관조형술(Transfemoral Cerebral Angiography; TFCA)을 시행하게 됩니다.
(Cerebral angiography)
경동맥 초음파
뇌경색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뇌혈관의 기원이 되는 경동맥의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통증없이 비침습적으로 짧은 시간에 마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carotid sono)
경두개 초음파 검사
이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뇌혈관의 혈류 속도를 측정함으로써 뇌혈관의 협착 여부를 간접적인 방법으로 환자의 불편 없이 알아낼 수 있는 유용한 검사입니다.
(Trans-Cranial Doppler : TCD)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손발저림, 말초 신경 및 근육 질환 Click
손발저림
손발저림이란
저림증은 성별과 연령에 불문하고 우리주위에서 흔하게 접하는 증상입니다. 손, 발, 머리, 팔, 어깨, 다리, 엉치등이 저릴 때 흔히 혈액 순환 장애 라고 하며 혈액순환제를 먹으면 되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순환 장애는 동맥경화증, 혈관염등 혈관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며 뇌졸중의 원인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원인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혈액 순환 장애라고 생각하는 증상이 실제로 혈관질환이 아닌 말초신경의 질환등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저림증이 지속된다면 신경과 전문의 진찰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손저림 질환의 흔한 원인인 손목굴 증후군은 손목굴 안에 있는 정중신경이 눌려서발생하며, 신경학적 검사와 신경전도검사 및 근전도검사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감별진단을 위해서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혹은 방사선검사(초음파검사 혹은 MRI)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굴증후군은 국소적인 말초신경병의 대표적인 병입니다.
- 손목굴증후군은 적절한 약물복용과 함께 손목을 쉬게 함으로써 치료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나 다른 말초신경 병과의 감별진단을 위해서는 신경전도 및 큰 도움이 됩니다.
신경과 전문의는 여러분의 손저림을 상담해 드릴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의사입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안면마비 및 경련 Click
안면마비 및 경련
안면마비란
한쪽 얼굴에 마비가 와서 입이 돌아가고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것을 안면신경마비라고 합니다.
안면 마비는 뇌졸중과 같은 병일까요?
인체의 모든 근육은 뇌가 지배합니다. 얼굴근육도 예외는 아니어서 오른쪽의 얼굴을 왼쪽의 뇌가, 왼쪽의 얼굴은 오른쪽 뇌가 지배합니다.
얼굴근육을 지배하는 뇌신경이 뇌에서 갈라져 나오기 전까지를 중추성 안면신경통로라고 하고 뇌에서 갈라져 나와 직접 얼굴근육에 연결되는 부분을 말초성 안면신경통로라고 하며 이를 안면신경이라고 부릅니다.
안면신경마비는 뇌에서 갈라져 나온 말초성 안면신경통로인 안면신경의 이상에 의해 발생 하는 것입니다.
뇌졸중에서도 안면마비는 올 수 있으나 이는 얼굴근육을 지배하는 안면신경이 뇌에 서 시작하는 부분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일어나는 것이고 말초성 안면신경마비와 증상이 다소 다르며(이마에 주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다른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동반됩니다.
안면신경마비의 진단
안면신경마비는 신경과 전문의의 신경학적 검사만으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안면마비는 그 원인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중추성 안면마비는 뇌졸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신경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심한 정도를 알기 위해서는 증상이 생긴지 약 2주 후에 안면근전도검사를 하면 안면신경의 손상 정도를 알 수 있어 예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손떨림 및 파킨슨 병 Click
손떨림 및 파킨슨 병
수전증이란
손이 떨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진전증 이라고 하며 온몸의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떨림증의 한 종류입니다.
다른 부위의 떨림 현상에 대한 표현은 몰라도 유독 "수전증"이라는 말이 널리 알려지게 된것은 손이 우리몸의 여러 떨림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며 많은 사람들이 크고 작게 경험하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전통민간의학의 영향으로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지 못한채 손에만 나타나는 증상, 중풍이나 기가 허한 증상으로 알고 있는 분이 아직도 많습니다.
단순히 손의 떨림이라고 보여지던 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러가지 종류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한쪽방향으로만 움직이는것, 양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 힘이 가해지는 것, 힘이 빠지는 것, 속도가 빠른 것, 속도가 느린것, 가만히 있을 때 나타나는 것, 움직일 때 나타나는 것등으로 떨림의 성격을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떨림은 발생하는 상황과 형태에 따라 생리적(정상)과 병적(비정상)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도 말초신경 부터 중추신경의 소뇌와 대뇌의 질환까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폭넓은 신경계의 문제이기 때문에 손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부위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 머리, 눈, 입, 혀, 몸통, 목구멍, 성대, 몸통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전증은 중풍도 아니며 단순히 손에만 국한된 문제도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당황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신경계의 이상에 따른 발현일 수 있기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상 운동질환 (파킨슨병)은 무엇인가요?
얼굴 및 팔·다리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을 일컫는 것으로 전신의 움직임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굳어지는 경우 전신의 움직임이 과도하며 지나치게 나타나는 경우로 구분합니다.
발현양상에 따라 떨림 (진전), 무도증, 근긴장 이상증, 간대성 근경련증 및 틱으로 구분합니다. 뇌 안에 있는 우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특정 뇌영역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파킨슨 병은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치료 방법입니다.
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호전이 없거나 일부 증상에 따라 수술적 요법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수면장애 Click
수면장애
잠(수면)이란
잠은 하루 생활 중 1/3을 차지하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잠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낮에 쌓였던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며 학습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일이 이루어집니다. 이는 우리 뇌에 있는 시계가 적극적으로 관여하여 낮에는 활동을 밤에는 잠을 자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신체와 건강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수면장애의 종류는 다양 합니다.
수면과 관련된 질병은 다음과 같이 구분 할 수 있습니다.
- 잠을 못자는 불면증 - 심하게 코를 골고 숨이 막히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 낮에 너무 많이 졸리는 기면증 - 그 외 잠과 관련된 이상행동을 보이는경우 - 하지불안증후군 - 주기적하지운동장애 - 렘수면행동장애 - 야경증 - 몽유병등
수면장애시 주로 하는 검사
불면증의 다양한 원인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의 청취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만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불면증을 진단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검사를 필요로 합니다.
뇌파, 수면다원검사 수면시의 호흡의 변화와 함께 심전도, 혈중산소농도, 코골이의 정도, 뇌파를 통한 뇌의 활성도, 근육의 움직임등을 동시에 측정하는 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효과를 판정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뇌전증(간질) Click
뇌전증(간질)
뇌전증이란
뇌는 생각, 언어, 감각, 운동 등의 모든 기능과 신체기관을 관장하는 중요한 부위로서 이러한 기능은 뇌세포들 간의 미세한 전기신호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전기신호가 적절히 조절될 때 정상적인 뇌의 활동이 가능한데,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든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전체가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경련을 보이거나 의식을 잃게 되는 증상을 나타내며 이를 뇌전증발작이라고 합니다.
뇌전증이 유전된다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이 유전될 가능성은 몇몇 특정 뇌전증 형태에서 다소 뚜렷하나 일반적으로 정상인과 비교하였을 때 4~5% 높을 뿐이며 그 유전 경향은 미미합니다. 따라서 “뇌전증이라는 병이 유전적인 질환이다”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 입니다.
그러나 유전과 관련이 높은 질환에서도 대부분 소아의 특정 시기와 관련된 경우가 많고 대부분은 예후가 좋습니다.
뇌전증 증상
뇌전증발작은 특징적인 경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누구나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증상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환자 자신은 경련 발작 시에 대부분 의식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그 증상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실제 임상 양상은 경련 이외에도 매우 다양해서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뇌전증 발작을 의심 해볼 수 있습니다.
때때로 일상생활 중에 수초 혹은 수십초 정도 바로 직전에 무언가 하고 있던 일들이 필름이 끊어진 듯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가 반복된다.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눈에 초점이 없이 멍한 상태로 입맛을 다시거나 손을 주섬주섬 거리는 등 반복적인 행동을 한다. 대부분 수십 초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며 본인은 그런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의식은 있으나 손발 혹은 신체의 일부분이 수초 내지 수십 초간 떨리는 일이 반복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질 하거나 세면 시에 손이나 상체가 움찔하는 증상이 반복된다.
뇌전증 진단
뇌전증의 진단은 위와 같은 전형적인 증상에 대한 자세한 병력 청취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정작 뇌전증 환자는 뇌전증발작의 증상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이어서 의사와의 상담 시에 증상을 본 주변 사람과 같이 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뇌파검사와 뇌자기공명촬영과 같은 보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뇌전증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뇌전증은 치료 될 수 있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뇌전증 환자의 50~60%는 항경련제 복용으로 뇌전증 발작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있으며 나머지 30%의 환자들도 항경련제 복용으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히 조절이 가능합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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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통증이란
신체조직의 손상으로 유발된 감각과 감정의 불쾌한 경험 모두를 뜻하는 말입니다.
통증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전체인구의30%정도가 만성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신체적인 능력뿐 아니라 정서적 측면이나 사회적 활동에 있어서도 뚜렷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병성통증의 특징
감각소실이나 근육이 마르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있다. 아무 자극이 없이도 통증을 느껴서‘ 저릿저릿’,‘ 화끈화끈’‘, 바늘로 콕콕 쑤시는’‘, 칼로 저미는’,‘ 끈으로 조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단순히 차고 따뜻한 자극이나 손으로 만지는 자극 등 정상적으로는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자극에 대해서 통증을 느낀다. 처음에는 통증 자극을 잘 모르다가 자극의 강도가 점점 올라가면, 급격히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
신경계 손상 이후 동반되는 통증 질환
뇌졸중 후에 생기는 통증
- 뇌졸중 중에 감각과 관련된 뇌의 특정부위(시상)가 손상된 경우 뇌 손상의 반대 신체, 특히 팔다리의 이상 감각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뇌졸중의 치료와 함께 신경과적인 통증치료가 필요합니다.
대상포진후 신경통
- 대상포진을 앓은 뒤 일부 환자에서 생기며 대상포진이 생겼던 피부에 예리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빨리 치료 할수록 효과가 뛰어나므로 조기에 신경과에서 진단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차신경통
- 뇌에서 나오는 12개의 뇌신경중 다섯 번째 뇌신경인 삼차 신경이 주행 중에 눌려서 생기는 질환으로 삼차 신경의 안면분포 부위에 예리하고 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50대 이상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약 반 이상의 환자에서 통증 유발점이 존재합니다. 치통으로 혼동하여 치과 및 여러 과를 전전하는 경우가 많으나 신경과에서 쉽게 진단 할 수 있습니다
근막통증증후군
주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학생, 장시간 긴장하고 반복된 일을 하는 회사원, 가사일에 시달리는 주부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목, 허리가 아프고 결리며 때로는 팔, 다리까지 쑤시고 저린 느낌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검사를 해도 심한 병변은 발견되지 않고, 일반적인 치료로는 별 차도가 없어 환자는 분명히 아픈데, 주위 사람들에게 꾀병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근막 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됩니다.
이는 여러 이유에 의한 근육 경직의 결과, 노폐물이 축적되고 여러 근육에 통증유발점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통증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자율신경의 이상과 심리적인 문제까지 일으킵니다.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만성적인 피로,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 각종 사고 후유증, 내분비 이상 등 이 있습니다.
통증의 치료
통증의 많은 부분이 신경과적 원인에 의해 나타나기 때문에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을 찾아서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만 그 합병증이나 후유증으로 인한 만성통증은 다음의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성통증의 치료에는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로는 효과가 없고 신경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약제를 통하여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신경을 안정시키는 약제를 투여하며 항경련제나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 외에도 근육 내 자극요법(IMS)이나 통증유발점 주사요법(TPI)같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 통하여 통증을 완화하거나 치료합니다. 또한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에 따른 적절한 환자 교육과 물리치료를 통해 최대한 통증을 완화시키고 지속적으로 관리합니다.
전체 인구의 30% 정도가 만성통증을 느끼며 신체적인 능력과 정서 및 사회 활동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칩니다. 통증의 많은 부분이 신경과적인 원인에 의해 나타나며 이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신경과 전문의와 상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과 의사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약물치료, 물리치료 및 근육 내 자극요법이나 통증유발점 주사요법과 같은 다양한 시술을 통해 통증으로부터 환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출처- 대한신경과 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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